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34

소나무 숲이 울창한 상떼힐익산 CC 소나무 숲이 울창한 상떼힐익산 CC 요즘 골프장 그린피가 평일에도 사악하다. 작년 15만 원 수준이던 골프장들도 올해는 17만 원 대로 또 올랐다. 4월 11일. 그나마 그린피가 착한 상떼힐익산 cc, 13만 원 1971년 개장한 18홀 규모의 골프장이다. 도심에 가깝고 구릉지에 평탄하지만 쉽지 않은 코스다. 대부분 홀마다 그린 앞에 벙커가 배치되어 벙커를 피하는 게 관건이다. 페어웨이 잔디는 이제 제법 파릇파릇하다. 전반적으로 잔디 관리는 잘되어 있다. 홀마다 오래된 소나무들이 감싸고 있는 형태라서 미스샷을 하더라도 살아있을 확률이 많다. 페어웨이를 제대로 공략하지 않으면 여지없이 소나무 숲에 떨어진다. 소나무 숲에서 샷을 이어갈 수 있으나 깊이 들어가면 나무에 가려 샷이 어려우니 차라리 1 벌타를 받.. 2023. 4. 14.
핫플레이스 서산 3cats(쓰리캐츠) 브런치카페 서산 자연뜰에서 연잎밥을 먹고 성연면에 핫플레이스가 있다는 소문을 확인차 3 cats로 출발~ 내비게이션을 따라 차를 타고 10여 분 만에 도착한 곳은 관광농원이다. 약간 가파른 언덕길을 따라 관광농원입구로 들어가면 3 cats주차장이 나온다. 주말이라서 주차장은 이미 만차상태... 운 좋게 주차장 알바생이 빈자리를 찾아 안내해 줘서 편하게 주차 완료. 주차장에서 바로 입구가 보인다. 3 cats 성연점... 프랜차이즈인가 보다. 입구에 들어서면 우측에 다양한 와인들이 반겨주고 안쪽으로 베이커리 매대와 주문창구가 배치되어 있다. 실내는 천장이 높아 시원스럽고 웅장한 느낌이다. 폴딩도어창 설치되어 날씨가 좋으면 야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실내에 테이블들이 있고 야외 넓은 베란다에도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 2023. 4. 10.
대전벚꽃명소 화폐박물관 탄동천 숲향기길 바야흐로 벚꽃의 계절이 돌아왔다. 대전에도 벚꽃 명소가 많이 있는데 벚꽃 명소에는 항상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기 때문에 복잡하고 주차하기도 어렵다. 복잡하지 않고 여유롭게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화폐박물관 벚꽃길(공식명칭:탄동천 숲향기길)을 추천한다. 탄동천 벚꽃길은 도심에서 가까운 대덕연구단지 내 위치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한가롭고 여유롭게 벚꽃을 즐길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벚꽃이 소홀하거나 절대 실망스럽지 않다. 이곳 벚나무들은 수령이 오래돼서 꽃이 풍성하고 탄동천 방향으로 가지가 길게 늘어져서 벚꽃터널을 연상케 한다. 탄동천을 따라 벚나무 아래쪽으로 데크길을 따라 산책하면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데크길 중간중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쉼터도 마련되어 있다. 탄동천 아래쪽으로 늘어진 가지 덕분에 .. 2023. 3. 24.
백제의 정기가 느껴지는 롯데스카이힐 부여 CC 3월 21일 9시 20분 티. 롯데부여 CC를 5년 만에 다시 찾게 되었다. 롯데스카이힐 부여 CC 롯데스카이힐 부여 CC는 충남 부여에 위치해 있으며 계백장군 코스 9홀과 의자왕 코스 9홀로 구성된 총 18홀 규모의 퍼블릭 골프장이다. 롯데스카이힐 부여 cc는 부여 백제문화단지 안에 위치해 있어 백제 역사의 숨결이 느껴지는 곳이다. 주소 : 충남 부여군 규암면 백제문화로 470 대전에서 여유롭게 1시간 정도 더 잡고 아침 일찍 출발했으나 고속도로 입구에서 출근길 정체가 시작되었다. 고속도로에 진입한 후에는 막힘없이 달려 30분 전에 도착할 수 있었다. 클럽하우스 클럽하우스는 백제 건축 양식을 모방하여지은 듯하고 백제 역사의 숨결이 고스라니 느껴지도록 입구에 상징적인 금동대향로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 2023. 3. 23.
가성비 좋은 아리스타cc 오늘은 완연한 봄날씨를 넘어 오후에는 기온이 20도 넘게 올라 초여름 날씨를 방불케 했다. 9시 티업에 맞춰서 친구와 함께 논산에 위치한 아리스타 cc로 향했다. 아리스타cc는 2019년 10월에 개장한 18홀 규모의 퍼블릭골프장이다. 전장이 길지 않음에도 코스가 좁고 경사가 심해서 호불호가 갈리는 골프장이다. 9시 황금 시간대 3월 그린피 할인가 10만 원이다. 오늘 본 골프장 컨디션을 가만하면 가성비 갑이다. 홀마다 티업박스에 염소 마스코트가 인상적이었다. 클럽하우스 옆에 실제 염소를 키우는 우리도 있다 ㅋ. 홀과 홀 사이에 호수가 있어 경치도 나름 괜찮다. 3월 10일 페어웨이 잔디 상태도 양호한 편이었고 몇몇 홀에 페어웨이 확장공사를 해놓은 덕에 OB나 헤저드 확률이 많이 줄었다고 한다. 파릇 파.. 2023. 3. 10.
테미책방 구구절절 쓰는 사람이 있으면 읽는 사람도 있어야 한다. 테미공원 초입에 특별한 책방 하나가 오픈했다. 책방 이름이 '구구절절' 대다수 지역서점이 문을 닫고 인터넷 서점이 판을 치는 시대에 인적도 드문 골목에 책방이라니... 도통 이해할 수 없는 서점인데 주변 반응이 뜨겁다. 긴가민가 하면서 잠시 들러 보았다. 잘 정돈된 책들이 8평 남짓한 서점 책장에 옆 친구들과 맞대어 기대고 서있다. 책방 밖은 2차선 도로가 지나고 도로옆으로 보도블록이 가지런히 깔려있는 인도가 있다. 지나가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든 한적한 거리다. 책방 앞에 세워둔 안내 간판엔 영화제목을 패러디한 듯한 문구가 눈에 띈다. 책방의 간판은 더 특이하다. 낡은 건물을 리모델링하면서 떼어둔 창틀을 활용해서 간판을 만들었다고 한다. 누구의 생각인지 참으.. 2023. 2. 2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