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Q 자격시험 이것 만은 꼭 알고 가자
GTQ는
GTQ 자격시험은 많이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GTQ는 컴퓨터그래픽 디자인 능력을 평가하는 국가공인자격시험입니다.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로 구분되고 1급, 2급으로 자격능력을 평가합니다. 3급도 있는데 3급은 민간자격으로 국가 공인자격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래픽 자격증이 필요한 일이 생겨서 준비도 없이 갑자기 시험 접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GTQ 기출문제를 풀어주는 강의 영상 한편을 보니 크게 준비 없이 그냥 가서 시험을 보면 되는 정도였다.
잘 모르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으니 GTQ 시험은 필기시험은 없고 실기시험만으로 자격을 줍니다.
GTQ 포토샵 1급 시험
포토샵을 매일 접하는 저한테 GTQ시험의 난이도는 평이합니다.
유튜브 강의에서 한번 봤던 수준의 문제가 출제되어 얼른 작업하고 조기 토실을 할까 생각하며 포토샵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강의에서 안 알려준 다른 문제가 생깁니다. 마우스가 제멋대로 움직입니다.
위 그림 좌측에 보면 당근 모양을 펜툴로 그려야 하는데 펜툴 사용 시 마우스 포인트가 생각한 위치로 가지 않고 더 많이 움직이거나 조금 움직이거나 갑자기 멘붕이 옵니다.
시험장에 설치된 마우스의 상태가 평소 사무실이나 집에서 사용하던 마우스와 성능이 많이 다릅니다. 특히 제가 응시한 우송정보대 시험장은 무선 마우스라서 포인트 잡기가 상당히 난해 합니다.
저 당근 모양을 그리는데 10분 넘게 걸렸는데 모양도 별로 이쁘지 않게 그리고 대충 마무리했습니다. 해당 마우스로 제대로 그리려면 20 족히 걸릴 거 같고... 주어진 시간이 있어서 일단 대충 그리고 다음 문제로 넘어갔는데...
혹시라도 GTQ 시험을 준비하신다면 시험장의 컴퓨터와 마우스 등 상태가 그리 좋지 않다는 걸 염두에 두고 가셔야 합니다.
문제 자체가 어려운 게 아니라 컴퓨터 주변기기와 환경이 열악하다는 점 꼭 기억하시고 빠르게 작업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다음으로 하나 더 쉐이프 툴(shape tool)에서 쉐이프 문양 찾는 게 저는 의외로 시간이 걸렸습니다.
실무에서 포토샵 쉐이프를 이용해서 작업하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쉐이프 툴에서 나뭇잎 모양, 음표 등을 찾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시험 보러 가기 전에 쉐이프 툴의 문양이 어디에 있는지 미리 확인을 하고 가면 좀 더 빠르게 문양을 찾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유튜브 강의에서 이런 내용은 언급이 없어서 아무 준비 없이 시험장에 갔다가 제가 겪어보니 알려줘야 할거 같아서 GTQ 시험 팁(Tip)으로 간단히 포스팅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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