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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골프

가성비 골프장 케이밸리cc

by 이맘으로 2023.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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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따뜻해진 어제, 지인의 요청으로 근교에 있는 케이밸리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하게 되었다.
아침저녁으로는 여전히 영하의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오전 10시가 지나면서 영상으로 올라가고 오후에는 5~6도까지 올라서 야외활동 하는데 괜찮은 날씨다.

마침 절기상 입춘이었으니
이제부터 봄이 시작되는 것이다.

케이밸리(K밸리)CC는 전북 완주군 대둔산 자락에 위치한 9홀 골프장이다. 대전에서 가는 길에 대둔산도립공원 입구를 지나간다.



정규홀은 아니지만 아기자기한 9개의 홀이 전혀 다른 느낌으로  설계된 골프장이라서 마냥 쉽지도 않고 다이내믹하고 재미있다.

올 겨울에 갑자기 날씨가 추워서 최근에 인기가 조금 떨어지긴 했지만 9홀 골프장치고 인기가 많아서
골드타임 티를 잡기가 쉽지 않다.
지인 덕분에 주말 골드타임에 저렴한 가격으로
라운딩을 하게되어 행운이었다.
(가성비 갑!!ㅋ)

어제 페어웨이는 눈은 이미 다 녹았고 잔디도 양호한 상태, 그린 컨디션도 얼지 않고 관리가 잘돼서
퍼팅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물론 잘 관리된 정규홀에 비하면 아쉬움도 있지만)



초록 잔디의 페어웨이가 그립긴 하지만
겨울 골프장 페어웨이는 노란 실크원단을 깔아놓은 느낌이다.


7번 홀 초입에 케이밸리 골프장이 내려다 보이는 전망데크가 있다. 야간에도 라운딩을 할 수 있도록 모든 홀에 조명탑이 설치되어 있다.
현재는 야간티는 운영하지 않고 있다.

케이밸리cc 전망대

7번 홀은 파 5홀로 해저드를 가로질러 내리막 티샷을 할 수 있는데 드라이버가 잘 맞으면 통쾌한 홀이다.

여기서 드라이버와 세컨드샷을 잘 치고 버디 기회를 잡았는데 퍼팅 난조로 결국 보기...ㅠ
홀컵 핀위치가 경사 심한 곳에 있어서 퍼팅하기가 까다로웠다.


대전 근교의 가성비 골프장
케이밸리cc 간단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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