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캐디 선택이 가능한 블루원상주 CC
국내 골프장 이용요금이 일본에 비해 4배 정도 비싸다고 한다.
대부분 국내 골프장은 캐디를 배정하고 있는데 블루원상주 cc는 캐디지정 또는 노캐디 선택이 가능하다.
지난번 상떼힐익산 cc에서 점수 입력도 못하고 거리도 모르는 완전 초보 캐디를 배정해 놓고 캐디비는 다 받는 경험을 하고 어처구니가 없었는데...
노캐디 선택이 가능한 블루원 상주 cc에 다녀왔다.
티업시간 13시 15분 , 그린피 13만 원 (노캐디)
블루원 상주 골프장 주소
경북 상주시 모서면 화현 3길 127
블루원 상주 CC는 상주시 모서면에 위치한 18홀 퍼블릭 골프장이다.
10년 연속 대한민국 10대 골프장으로 선정.
매년 SBS 골프 고교 동창 최강전이 열리는 골프장이라고 한다.
클럽 하우스는 오래된 느낌이 들지만 오래된 건물이 오히려 자연경치와 어우러져 감성을 자극한다.
클럽하우스 내부시설도 깔끔하고 잘 정돈되어 있다.
블루원 상주 CC에는 특별히 드라이빙 라운지 연습장이 있다. 7,000원에 연습볼 50개를 이용할 수 있다. 조금 여유 있게 도착하면 드라이빙 라운지에서 샷 점검을 할 수 있다.
4월 중순... 잔디들이 파릇파릇 싱그러운 느낌의 봄풍경을 느낄 수 있다.
골프를 치기 위해 골프장에 가면 덤으로 얻는 것이 바로 눈 호강이 아닐까
특히 봄가을 골프장의 경치는 정말 황홀하다. 이 맛에 골프를 하는 거지.
블루원상주 CC는 대부분 그린 주변에 벙커들이 도사리고 있어서 자칫 실수를 하게 되면 여지없이 벙커에 빠진다.
드라이버를 잘 치고 나서 세컨드샷이나 써드샷을 정교하게 구사해야 벙커를 피할 수 있다.
덕분에 벙커샷 연습을 제법 많이 하게 되었다. ㅠ
호수를 넘기고 벙커를 넘겨 최단거리도 보내고 싶은 홀.
드라이버 티샷을 사람들이 보이는 지역으로 보내야 안전하다.
특히 비거리가 안나는 골퍼가 욕심을 부려 왼쪽을 공략하다가 해저드나 벙커에 빠질 확률이 많다.
블루원상주 CC 특징 중 하나가 페어웨이 중간중간 절단된 해저드가 도사리고 있는 홀이 많다는 것.
이런 홀에서는 탄착지점을 잘 계산해서 샷을 구사해야 해저드 부담을 덜 수 있다.
쉬워 보이지만 결코 쉽지 않은 홀들이 많다.
라운딩이 끝나고 어두워지기 시작함.
조명이 켜진 골프장 풍경도 제법 예쁩니다. 이곳 블루원상주 CC는 야간 라운딩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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