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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골프

로얄링스CC 좋아졌다

by 이맘으로 2024.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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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기업도시 내에 위치한 로얄링스cc에 다녀왔다.
로얄링스cc는 '현대더링스'를 인수해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리모델링했다.
로얄링스cc는 바다를 막은 간척지에 조성된 36홀 규모의 퍼블릭 골프장이다.
kings 코스 18홀과 queens 코스 18홀로 나눠져 있다.


2024. 4. 30 11시 50분
우리는 퀸즈 코스로 라운딩을 시작했다.

과거 '현대더링스' 시절부터 골프장이 좋지 않다는 소문이 있어서 별로 기대를 하지는 않고 갔는데 막상 가서 보니 기대 이상으로 관리도 잘 되어 있었고 골프장 컨디션도 좋았다.


물론 간척지를 조성한 곳에 조성되어 대체로 평평하고 홀 주변으로 수로 같은 호수가 많이 있는 게 특징이다.

그래도 페어웨이 잔디 관리도 충분히 잘되어 있고 러프지역의 외국잔디도 무난했다.


바다와 인접해서 바람이 많이 분다고 했는데
이 날은 간간히 조금 불었고 바람이 잔잔한 편이었다.

그린관리도 잘되어 있었는데 그린 빠르기는 매우 느림 정도로 공이 잘 구르지 않았다.


퀸즈 인코스 8번 홀은 그린 주변을 새롭게 잔디로 이식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었는데 파3 홀이라서 크게 지장을 주지는 않았다.

캐디가 말하기를 최근 1~2년 사이에 골프장이 과거에 비해서 많이 좋아졌다고 한다. 페어웨이 잔디도 2년전 국산 잔디로 바꿔 이식한 것이라고 한다.

그만큼 골프장 운영관리에  투자를 하고 있는 듯하다.
이날 그린피는 제휴특가 예약으로 6만 원에 이용할 수 있었는데, 이 가격이면 가성비 짱인다. 특가로 예약해 준 동생에게 고맙다.


여튼 전반적으로 다 괜찮았던 로열링스 cc 후기를 마친다.
약간 아쉬운 것은 역시나 평지이다 보니 다이내믹한 맛이 없고 모든 홀이 비슷비슷한 느낌이다.
그것만 빼면 다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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